[광주] 트로피칼 나이트

집에 가려고 주차장 가다가 바를 발견. 트로피칼 나이트. 간판이 정말 예쁘다.

 

들어가보았다.

열대우림 느낌을 내려고 한 인테리어가 마음에 든다.

라인업이 아주 다양하진 않은 느낌이라고 하기엔 서울과 비교하는게 너무하다 싶기도 하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점은 칵테일이 메뉴에 나온 것만 주문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칵테일 전문 바는 아니라는 느낌. 옆 테이블에 비지니스로 이야기 하시는 남성 2분이 계셨다. 그 두분을 보고 어쩐지 모든게 이해가 된다.

메뉴에 있던 진토닉

메뉴에 있던 모히또.

모히또는 무슨 화분을 내주는줄 알았다. 속에 라임 하나도 통째로 들어가 있는 부재료가 후한 칵테일이였다. 단점이라면 부재료가 후할 뿐이라는 점이였다.

전체적으로 아주 못마실 느낌은 아니였지만 분위기가 아니라 칵테일 맛이 생각나서 오게 할만한 곳은 아니라는 느낌이다.  위스키가 메뉴에 있는 것 말고 있는지 직원분께 여쭈어보니 이것 말고 따로 더 있지는 않다는 말과 함께 맥캘란 12년 더블 캐스크와 글렌피딕 12년을 가져다가 보여주셨다. 딱 그정도의 바인듯 하다.

 

광주 동구 동계천로 103-2
다음지도

[광주] 광주 문화전당역 근처, 맥 바틀샵

문화전당역 5.18 민주광장 인근에 새로 생긴 맥 바틀샵입니다.

찾아 가는 방법은 문화전당역(구도청)에서 내리신 후 4번 출구로 나와서 보이는 플라자브릿지 쪽을 향해서 쭉 걸어가다가 차도의 횡단보도 까지 오면 길 건너 좌측에 노오란 가게가 하나 모입니다. 거기가 맥 바틀샵입니다.

마트에  다양한 맥주가 들어오긴 하는데 뭐가 뭔지 알 수 없어서 아무거나 하나 골라서 마셔보고 실망하셨던 적이 있다면 이곳에 들러서 사장님께 여쭤보면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런저런 맥주에 대해서 여쭤보고 이야기 나눠보니 아무것도 모르지만 돈이 벌고 싶어서 바틀샵을 시작한게 아니라, 본인이 맥주를 좋아하셔서 열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친절하시기도 합니다 🙂

라인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가격은 마트와 비슷하거나 약간 더 높은 듯 합니다. 마트가 바틀샵을 우습게 볼 정도로 라인업이 다양화되었다지만 지방의 마트의 라인업은 서울경기권에 비하면 매우 빈약한 편이라서 이곳의 라인업이 크게 모자라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서울경기권 바틀샵보다 종류가 빈약한건… 어쩔 수 없는 일이죠. 맥 바틀샵이 장사가 잘되서 물량 충분히 서울에서 가져올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가장 최근에 핫했던 Founders의 KBS도 들어왔다가 매진된걸 보면 사장님이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는데 관심이 많으시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매장의 물건이 모두 다 찍은건 아니니 참고만 하세요.

광주에 최초로 생긴 크래프트 비어 전문 바틀샵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가게가 꼭 잘되서 대전이나 서울 가지 않아도 광주에서 편하게 맥주마시며 살 고 싶습니다. ㅠㅠ

이날은 이렇게 3종 사왔습니다. IPA 계열은 썩 좋아하지 않지만 Founders면 또 다르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 샀습니다. 좌측은 스타우트에 오트밀 넣으면 무슨 맛일까 궁금해서 사보았고 우측에 BOMB!은 좋다는 이야기를 귀가 닳도록 들은 기억이 나서 사보았습니다. BOMB!은 한모금 넘겨보니 사람들이 왜 그렇게 극찬하는지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커피, 카카오 닙스, 바닐라 빈, 칠리 페퍼가 부재료로 들어갔는데 어느 하나의 맛이 튀지 않고 부드럽게 섞이며 진한 커피맛이 입안을 가득 채우고 삼키고 나면 코끝에 향기로운 커피향이 남습니다. 맛있어요…